'오빠생각' 아역배우 정준원·이레, 한국 전쟁 완벽 재연
한국아이닷컴 양지영 인턴기자 2016. 1. 7. 19:45
영화 ‘오빠생각’의 아역 배우들이 한국 전쟁 당시를 연기하기 위한 비법을 공개하였다.
아역 배우 정준원(12)과 이레(10)는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의 언론시사회에서 “인터넷에서 전쟁 자료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하였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쟁 상황에 대하여 전해 듣기도 하였다”고 연기 노력을 밝혔다.
‘오빠생각’에서 ‘오빠’는 정준원이 맡은 동구 역으로, 여동생 순이(이레 분)와 한국 전쟁 당시의 전쟁고아들의 실상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정준원과 이레는 극중의 동구와 순이처럼 촬영장에서 서로를 친남매같이 챙겨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원은 "이레같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하며 깜찍한 웃음을 선사하였다.
한편 ‘오빠생각’은 전쟁으로 가족도 동료도 모두 잃은 군인 한상렬(임시완 분)이 우연히 전출 명령을 받아 머물게 된 부대 내에서 자원봉사자 박주미(고아성 분)과 함께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만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오빠생각’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양지영 인턴기자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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