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서준영, 이유리의 남자로 돌아온다

백초현 기자 2016. 1. 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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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송종호와 서준영이 ‘천상의 약속’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송종호와 서준영은 오는 2월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 각각 재벌가 외아들 박휘경 역과 개천에서 난 용 강태준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천상의 약속’을 통해 극과 극 매력을 갖춘 이유리의 남자로 컴백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송종호는 극중 백두그룹 박회장의 외아들이자 장세진(박하나 분)의 외삼촌인 박휘경 역을 맡는다. 박휘경은 훤칠한 키에 반듯한 외모로 여자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지만 첫사랑에 버림받은 것에 이어 전부인의 외도로 여자에 대한 크나큰 불신과 배반 트라우마가 있다.

배우 송종호와 서준영이 '천상의 약속'에 출연한다. © News1star/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루브 이엔앰 엔터테인먼트

송종호는 극중 이나연(이유리 분)을 만나며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게 되는 박휘경을 그 만의 감정 연기로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그는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tvN ‘응답하라 1997’ 등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 왔다. 색깔 있는 배우 송종호가 ‘천상의 약속’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종호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즐겁게 촬영하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겠다. 2월 방송될 ‘천상의 약속’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서준영은 이나연의 첫사랑이자 지독할 정도로 불운한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백두그룹 경영 전략실에 수석 입학한 자수성가 캐릭터 강태준 역으로 나선다. 극중 강태준은 자신의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고 뒷바라지 해준 이나연을 버리고 백두그룹 손녀딸 장세진을 선택하는 야망으로 점철된 인물이다.

그간 선한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서준영은 ‘천상의 약속’을 통해 본격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슈퍼대디 열’에 이어 다시 이유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서준영은 “‘당신뿐이야’ 이후 4년 만에 ‘천상의 약속’을 통해 KBS 일일드라마로 복귀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발전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 보여 드리겠다. 데뷔 이후 처음 악역을 맡았는데 무척 떨린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송종호와 서준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한 여자를 두고 팽팽한 운명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천상의 약속’을 이끌 쌍두마차 남자주인공 송종호와 서준영에 깊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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