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법칙] 샤이니까지 日정복..SM 그 영광스러운 기록들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그룹 샤이니가 1일 발매한 정규 4집 ‘D×D×D’(디디디)로 2016년 1월 11일자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를 통틀어 ‘2016년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그룹’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 가수의 오리콘 차트 1위가 예전처럼 드문 소식은 아니라곤 하지만, 이렇게 K-POP이 세계 2위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데에는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SM은 2002년 보아가 ‘Listen to My Heart’로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앨범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을 연달아 일본 시장 연착륙에 성공시키며 한류(韓流)의 기반을 다져왔다.
사실상 현재 일본에 진출했거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K POP 그룹들은 모두 보아와 동방신기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와 같은 SM의 성공은 ‘무대의 힘’에서 비롯됐다. SM이 과거부터 꾸준히 추구해온 무대 위에서의 안정적인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정교한 군무 등은 일본 현지 아이돌 그룹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고, 이제는 K POP을 정의하는 대표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즉 이런 ‘SM표 아이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일본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것이 다시 K POP의 고정 팬층으로 이어진 셈이다.
‘SM표 무대’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역시 콘서트이다. 또 콘서트의 경우 그 규모에 따라 정확한 팬의 충성도와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차트 1위보다 더 흥미로운 기록이다.
동방신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슈퍼주니어도 도쿄돔에서 3년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2014년에는 도쿄돔, 쿄세라돔, 후쿠오카돔을 순회하는 3개 돔투어를 개최해 28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걸그룹 중에서는 소녀시대가 단연 압도적이다. 2011년부터 3번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해 총 51회 공연을 진행한 소녀시대는 누적관객수 55만명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6년 첫 오리콘 차트 첫 1위의 주인공 샤이니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K POP 그룹으로 꼽히는 만큼 공연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1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일본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6 D×D×D’를 진행하는 샤이니는 5월 18일과 19일 도쿄돔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해 2년 연속 도쿄돔 공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샤이니는 이번 투어를 통해 5월 14일과 15일 4만석 규모의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비롯해 후쿠오카, 고베, 홋카이도 등 9개 도시에서 총 20회 공연을 예정해 일본 내 위상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도 일본 20개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진행해 30만명을 동원한 샤이니는 현재까지 일본 공연 누적관객 수 77만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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