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소비시장 印尼 가장 유망"

황형규,박만원,장원주 2016. 1.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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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영자들은 지난해 말 정식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10개 회원국 중 가장 유망한 소비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꼽았다.

또 한국 경영자들은 아세안 국가 중 생산설비(공장)를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에 나설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베트남을 꼽은 반면 중국·일본 경영자들은 태국을 최우선 투자처로 지목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국 환구시보와 공동으로 3국 최고경영자(CEO) 313명을 대상으로 신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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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태국 順..한·중·일 CEO 313명 설문조사

◆ 韓中日 CEO 설문조사 ◆

한·중·일 경영자들은 지난해 말 정식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10개 회원국 중 가장 유망한 소비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꼽았다. 또 한국 경영자들은 아세안 국가 중 생산설비(공장)를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에 나설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베트남을 꼽은 반면 중국·일본 경영자들은 태국을 최우선 투자처로 지목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국 환구시보와 공동으로 3국 최고경영자(CEO) 313명을 대상으로 신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한·중·일 기업들은 올해 동남아 투자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올해 자사 상품 판매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지역'을 묻는 질문에 한국(59.2%)과 일본(66.3%) 경영자들은 중국을 제치고 '동남아'를 1위로 꼽았다. 중국 CEO들도 동남아(29.0%)가 중국 다음으로 올해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고 답했다.

'동남아 국가 중 AEC 발족과 함께 가장 유망한 소비시장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인도네시아(59.6%)가 단연 1위로 꼽혔고 베트남(38.5%)과 태국(31.1%)이 뒤를 이었다. 매년 매일경제신문이 니혼게이자이신문, 환구시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신년 CEO 앙케트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이뤄졌다. 설문에는 한국(102명) 중국(107명) 일본(104명) 경영자 313명이 참여했다.

[기획취재팀 : 도쿄 = 황형규 특파원 /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 서울 =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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