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사랑' 배우 박지아, 대표팀 승선 위해 연기도 중단

이원희 기자 2016. 1.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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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아 제공
사진=박지아 제공
사진=박지아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배우 박지아가 본업인 연기를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직 야구를 하기 위해서다.

박지아는 6일 본 매체를 통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을 찍고 난 뒤 현재까지 야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야구를 위해서다. 하루 동안 오전, 오후로 나눠 프로 코치 지도하에 5시간씩 맹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7살 때부터 꿈꿔왔던 야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오는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출전이 목표다. 꼭 하고 싶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다. 현재 여자야구계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상황. 박지아도 훈련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 하지만 박지아는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그동안 박지아는 탄탄한 몸매와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국가대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페이스라면 국가대표 승선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최근 박지아는 '남남북녀 양준혁 맨토리야구단' 선수단에서 홍일점으로 출전, 팔라우국가대표팀을 승리하는데 보탬이 됐다. 남자 선수에게 안타를 뽑아냈으며 구원투수로도 활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일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지아는 대한야구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마야구 외에도 리틀야구와 여자야구, 대학야구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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