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은 늙어가고 딩크족 늘어가고..

2016. 1. 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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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 평균초혼 女 30.7세
출산연령도 평균 32.7세로 늦춰져


지난 2014년 서울의 평균 초혼연령은 여성 30.7세로 2000년 27.3세보다 3.4세 증가했다. 또 남성은 32.8세로 2000년 29.7세보다 3.1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는 2014년 6만 4823건으로 2000년 대비 1만 3922건(-17.7%)이 감소됐다.

이로 인해 여성의 자녀 평균 출산연령 역시 지난 2000년 29.5세에서 2014년 32.7세로 3.2세로 늦어졌고 35세이상 고령 산모 비율도 2000년 7.2%에서 2014년 24.9%로 증가했다.

또 지난 2014년 출생아 수는 8만 4000명으로 2000년 13만 2000명에서 4만 8000명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출생아 수가 2020년대에 소폭 증가하다 2030년 7만 6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014년 8.4명으로 2000년 대비 4.4명 감소했고 2020년 9.1명으로 증가하다 다시 감소해 2030년에 8.0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노동시장의 불안정, 결혼 지연과 회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의 급격한 변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선택 등이 출산 저하의 주 요인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만13세이상 여성은 결혼에 대해 ‘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는 줄고, ‘선택사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도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성은 ‘선택사항’이 가장 높은 반면 남성은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가 가장 높았다.

이와함께 서울 총 사망자는 지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3만 8000명~3만 90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4년 4만 2000명으로 증가했으며, 2030년엔 6만 8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령별로 보면 대부분의 연령집단에서 사망이 감소하거나 유지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70세이상 고령인구의 사망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환경 개선과 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 저하로 이어지다가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조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사망률은 2000년 3.8명에서 2014년 4.2명으로 늘어나고 2030년 7.1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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