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첫 여성 영입,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김선현

2016. 1.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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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세월호 유가족 등 트라우마 피해자 돌봐 "국민의 아픔 공감하고 상처 치유하는 정당 원해"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 입당 기자회견에서 김 교수(왼쪽 두번째)를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이다.

위안부 할머니·세월호 유가족 등 트라우마 피해자 돌봐

"국민의 아픔 공감하고 상처 치유하는 정당 원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6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에 '인재영입 4호'로 입당했다.

김 교수는 문재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영입한 첫 여성이다.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하고 경기도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돌보는 등 현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민주는 보도자료에서 "김 교수의 영입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입당 인사말에서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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