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전 KBSN 스포츠 아나운서, 코엔에 새 둥지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입력 2016. 1.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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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태진. 사진 코엔스타즈

KBSN의 야구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던 윤태진 아나운서가 코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예능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 코엔스타즈 측은 5일 윤태진 아나운서와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윤태진은 지난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해 선으로 당선되며 지난해 10월까지 KBSN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축구스토리 축구話> <스포츠인 명불허전> <아이러브 베이스볼>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해 케이블TV 방송대상 스포츠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태진은 “코엔은 갈팡질팡하던 마음을 잡아준 곳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즐겁고 신나게 일하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엔의 안인배 대표는 “아나운서로의 뛰어난 진행과 미모를 두루 갖춘 윤태진의 가능성을 오래 전부터 봐왔다. 스포츠 분야 뿐 아니라 예능, 진행,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이 드러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태진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배지현, 김주희 등이 소속돼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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