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두보', 글로벌 아트 디렉터에 '줄리아 로이펠드' 영입

스타일M 배영윤 기자 2016. 1.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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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의 딸..모델·감독 등 패션하우스와 협업 활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前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드의 딸…모델·감독 등 패션하우스와 협업 활발]

/사진제공=디디에 두보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프랑스 패션 계보를 잇고 있는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프랑스 '보그' 전 편집장이자 '파리 시크'의 대명사 '카린 로이펠드(Carine Roitfeld)'의 딸로 유명세를 탔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랑스 미술감독 및 패션 필름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의 활동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적 재능을 인정받아 패션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패션 필름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패션 하우스들의 협업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줄리아 로이펠드는 여성의 관능미에 초점을 둔 스타일링을 즐기며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미(美)의 기준으로 둔다. 이에 디디에 두보가 추구하는 관능적인 프렌치 룩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디디에 두보의 프렌치 DNA를 더욱 강화해 유럽 마켓 공략과 글로벌 브랜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디에 두보는 1월부터 줄리아 로이펠드와 정통 프렌치 유산이 느껴지는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촬영은 호주 출신의 유명 포토그래퍼 엠마 서머톤(Emma Summerton)과 함께 작업했으며, 줄리아 로이펠드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관능미에 집중해 하이 테이스트 프렌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아 로이펠드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는 '디디에 두보X줄리아 로이펠드 에디션'도 올해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 비해 한층 더 고혹적이며 풍성해진 프렌치 감성이 담긴 컬렉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일M 배영윤 기자 young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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