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진작 효과·사용처 다양…1석2조 '국민관광상품권'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주5일제 근무와 대체휴무제 시행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느덧 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들도 선택적복지제도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주는 회사가 많아졌다. 일부 기업들은 아예 리프레시(Refresh)휴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실제로 A기업은 지난해부터 연차를 쓰는 직원들에게 근무연수에 따라 1인당 20만~70만원의 연차비용을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B기업은 휴가비로 1인당 90만원씩, C기업은 가정의 달 선물로 1인당 35만원씩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기업들이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국내여행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내수 경기 전반을 진작하는 효과가 있다.
임직원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국민관광상품권은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호텔,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은 물론 전국 8000여개 여행사의 상품(패키지/자유여행상품)과 렌터카 이용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와 놀이동산,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여행에 필요한 물품과 식자재도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민관광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모두투어의 여행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최소3%~최대12%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엔조이의 숙박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시 5%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고객에게 적용된 할인비용은 국민관광상품권에서 지원하므로 할인혜택을 적용받으려면 반드시 국민관광상품권 홈페이지(www.TourMap.co.kr)에서 상품 예약을 해야 한다.
또 다른 국민관광상품권의 매력은 전국 90여개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카이72, 금강, 남촌, 몽베르, 베어크리크, 비에이비스타 등 전국 92개 골프장에서 그린피 등의 결제가 가능해 회사 워크숍 또는 단체 부킹시에도 국민관광상품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전국 90여개 골프장에서 사용이 되는 상품권은 국민관광상품권이 유일하기 때문에 거래처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자세한 구매문의는 전화(080-800-1588), 국민관광상품권 홈페이지(www.TourMa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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