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감정, 머릿속 지워져도 마음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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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도 감정적인 기억만큼은 간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알츠하이머병 학회(AS)가 발표한 '치매 판정 이후 환자와 지인 간 교류'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치매 환자 300명 중 64%가 진단 후 친구나 가족에게서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회는 치매 환자들의 경우 가족과의 만남은 물론 친구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과의 행복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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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감정'./사진=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캡처 |
치매 환자도 감정적인 기억만큼은 간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알츠하이머병 학회(AS)가 발표한 '치매 판정 이후 환자와 지인 간 교류'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치매 환자 300명 중 64%가 진단 후 친구나 가족에게서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 중 51%는 자신이 사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때 훨씬 덜 외롭다고 답했다.
경험한 일을 잊어버리더라도 경험에 따른 행복한 감정 혹은 불행한 감정을 무의식 중에 기억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치매 환자들의 경우 가족과의 만남은 물론 친구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과의 행복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치매 환자가 발생한 일을 잊어버리더라도 그때 느낀 감정은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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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박효선 기자 rahs13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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