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머릿속 지우개 있어도 감정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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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도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츠하이머병학회가 발표한 '치매 판정 이후 환자와 지인 간의 교류'에 관한 조사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치매 환자 300명 가운데 64%가 진단을 받고 나서 친구나 가족에게서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학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세가 악화하더라도 치매 환자들은 여전히 '감정적 기억'을 간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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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도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츠하이머병학회가 발표한 '치매 판정 이후 환자와 지인 간의 교류'에 관한 조사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치매 환자 300명 가운데 64%가 진단을 받고 나서 친구나 가족에게서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참여 환자 중 51%는 자신이 사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때 훨씬 덜 외롭다고 답했습니다.
일반인 응답자의 68%는 지인이 치매에 걸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만남을 계속하겠다고 답한 반면, 치매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사교 활동을 거의 또는 아예 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학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세가 악화하더라도 치매 환자들은 여전히 '감정적 기억'을 간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의 방문 등 경험한 일을 잊어버리더라도 경험에 따른 행복한 감정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학회는 치매 환자에게 가족과의 만남은 행복과 편안함, 안정감을 자극하는 만큼 치매에 걸린 친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이 즐기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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