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박서준, 취중 소감 "이 순간, 기적 같은 시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연기대상’ 취중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개의 트로피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박서준은 “무엇보다 먼저 감사하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술 한잔 했다. 취중에 SNS 업데이트 라는 게 굉장 히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서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나에게는 그 어느 해 보다 바쁜 한해였고 뜻 깊은 한해였다. 변화도 많이 있었던 해다. 못 다한 수상소감, 이곳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공간이니까 하고 싶다”면서 소속사 키이스트의 스태프 이름을 일일이 열거, 감사함을 표했다.
박서준의 벅찬 심경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기를 시작했다. 보조출연 부터 경험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아직 나에게는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이순간도 저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순간이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노력 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서준은 “모두를 얘기 할 순 없겠지만 응원해주는 우리 팬들 ITOS, 박서준 갤러리, ME IN CLUB, Fas 외 모든 팬분들(제가 이름은 잘 기억 못하지만 얼굴은 기필코 다 기억해요)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서준은 “어느 순간 연기가 나의 행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더 노력할 것이다. 사랑한다, 여러분.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하며, 배우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박서준은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10대스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서준은 앞서 드라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호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박서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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