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장영실 나주영상테마파크서 촬영
테마파크 활성화 박차…방문객 유치 총력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 내년 1월2일 첫 방영을 앞둔 '드라마 장영실'이 촬영된다.
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역사드라마 주몽이 큰 인기를 끌면서 연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박을 터트린 세트장이다.
28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다.
드라마 '징비록'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고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등 간판급 스타가 출연한다.
나주영상테마파크 촬영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이뤄지며 테마파크의 주요 시설이 드라마에 담긴다. 방영은 1월30일 예정이다.
나주시는 드라마 촬영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드라마 주몽, 바람의 나라, 태왕사신기, 이산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는 테마파크는 '친환경 체험시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로컬푸드와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 '케이크 아트' '친환경 핸드메이드 화장품 만들기' '의식주 식생활 문화 콘텐츠 체험' '역사 인형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꺼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9월 나주 공산면 영산강변에 준공돼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활용된 나주영상테마파크는 14만1200㎡ 규모에 95동의 건축물과 각종 구조물들이 웅장하게 들어서 있다.
영산강의 굽이치는 곡강이 내려다 보이는 등 주변 산세가 아름다워 최근에는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 관광 상품 경유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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