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가요대전]아이유, '스물셋' 무대 최초 공개 '묘한 섹시미 발산'

[SBS funE l 이정아 기자]아이유가 ‘2015 SAF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최초로 ‘스물셋’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오후 9시 40분부터 신동엽, 아이유가 진행을 맡아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가요대전’에서는 32팀의 특별한 무대, 한정판 무대 등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새 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후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나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무대에 한 번도 서지 않았다. 이 가운데 아이유가 신동엽과 함께 ‘가요대전’ MC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물셋’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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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혁오밴드의 오혁과 한정판 무대를 선보인 아이유는 검정색 오프숄더 상의에 검정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또 뽀얀 피부에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후 붉은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이런 의상과 함께 ‘스물셋’ 무대를 선보이는 아이유에게서는 섹시미가 느껴졌다.

앞서 선보인 오혁과의 한정판 무대에서 소녀 같은 느낌을 줬던 것과는 전혀 상반된 매력이었다. 

‘가요대전’은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Music Together’라는 주제 아래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합동 공연부터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가슴 뭉클한 스테이지까지 각양각색의 스페셜 공연을 선보인다.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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