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비주얼깡패 커플촬영, 아찔한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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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 커플 촬영이 화제다.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연출 김윤철) 측은 한예슬 성준의 커플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예슬과 성준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갈색 웨이브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한예슬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미모'를 과시하며, 이런 한예슬을 바라보는 성준의 시크한 듯 달콤한 눈빛이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둘은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6일 파주에 위치한 ‘마담 앙트완’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담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읽어 내려고 하는 듯 의미심장한 눈맞춤을 연기했다. 한예슬이 운영하는 점술카페 마담 앙투완이 있는 곳에 성준의 심리센터가 들어오면서 묘한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운명을 모르는 점쟁이와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의 예측할 수 없는 '심리 밀당 로맨스'의 서막이다.

한예슬 성준은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과 통통 튀는 표정, 살아 숨쉬는 대사 처리 등 기대 이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고. 특히 두 사람은 쉬는 시간 틈틈이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며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촬영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극중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성준이 연기할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학자로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긴‘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16년 1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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