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유령신부' 베네딕트 컴버배치 "헤어스타일 바꿀 수 있어 기뻤다"

2015. 12.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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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셜록: 유령신부(감독 더글라스 맥키넌)'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셜록: 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을 사건을 좇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이 벌이는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이번 영화에서 '셜록' 시리즈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을 성서처럼 여긴다고 알려진 제작자 스티븐 모팻은 "원작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지만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모티브가 되었다. 기존 시리즈의 느낌을 이어가지만 2륜 마차 등 화면에 등장하는 세세한 풍경들은 모두 달라졌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달라진 베이커 가의 분위기나 셜록의 파이프와 같은 소품, 빅토리아 시대 의상 등은 섬세하게 고증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스티븐 모팻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이 시대의 셜록과 왓슨이라고 말하는 건 괜한 자부심이 아니라 사실이다. 가장 인정받는 배우들인만큼 역할을 완벽히 장악했다. 그들이 연기한 원작 시대의 셜록과 왓슨을 보지 못한다면 무척 아쉬울 것이다"고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셜록: 유령신부' 제작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완전히 들떴다.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기회였고 파마머리가 아닌 머리를 뒤로 넘겨 변신을 시도했다"며 "'셜록' 시리즈를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대도 기꺼이 셜록을 연기할 것이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왓슨 박사를 연기한 마틴 프리먼은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액션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우리는 지능적으로 사건을 쫓아간다. 현대물과는 다른 의상과 분장, 대사를 썼지만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대적 배경과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셜록: 유령신부'는 내년 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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