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리뷰] "개 노릇은 이제 끝" 정준호, 김응수에게 '분노의 독설'

김혜영 2015. 12. 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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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김응수에게 분노했다. 23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 11회에서는 태수(정준호)가 자신을 배신한 만보(김응수)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수는 만보를 찾아가 "개 한 마리 잡겠다고 마누라에다가 밑에






정준호가 김응수에게 분노했다.


23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 11회에서는 태수(정준호)가 자신을 배신한 만보(김응수)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수는 만보를 찾아가 “개 한 마리 잡겠다고 마누라에다가 밑에 놈들까지 들쑤시고 말이죠. 사람보다 나은 개도 있고, 개만도 못한 사람이 있죠”라고 말했다.


이에 만보가 “뭘 믿고 까부는 거야?”라고 화를 내자, 태수가 가방에서 장부를 꺼내 그에게 전달했다. 이어 태수는 “회장님 따라다니며 여러 사람 만났죠. 국회의원, 검찰, 경찰! ‘이제 저놈들은 우리한테 완전히 코 꿴 놈들이다’ 그러셨죠”라고 말했다.


또한, 태수는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니까, 제일 심각하게 코 꿰는 사람은 회장님이더라고요. 원본하고 잘 비교해보세요”라며 만보를 협박했다.


이어 태수는 “회장님한테 배운 방법으로 살아남을 겁니다. 회장님 개 노릇은 오늘로 끝입니다. 제 가족 지킬 수 있는 방패 하나 있다는 거 보여드리러 온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그저 찬밥 신세인 이 시대의 웃픈 가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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