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삼 대통령 단골 국수집 서울시 미래유산 됐다

서울의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자산 2013년부터 선정
  • 등록 2015-12-23 오전 11:15:00

    수정 2015-12-23 오전 11:15: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故김영삼 대통령의 단골가게로 유명한 ‘성북동 국시집’ 등 유·무형 자산 44개를 ‘2015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 자치구, 전문가 등이 추천한 후보 147건 가운데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4건을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시는 2013년부터 미래세대에 전달할만한 가치가 있는 근현대 유산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3년 281개, 지난해 53개를 포함해 미래유산은 총 378개가 됐다.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사건이나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자산 가운데 국가 또는 시 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서울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보전한다는 점에서 보존이 의무화된 문화재와 차별된다.

올해 선정대상 중에는 이태원에서 1973년부터 문을 연 외국책 중고서점 포린북스토어, 을지로 노가리골목, 수필가였던 故 김태길 선생이 1975년까지 거주한 종로구 혜화로 김태길 가옥 등의 유산들이 포함됐다.
성북동 국시집[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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