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김수현 차기작 '리얼' 합류..르포작가役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이경영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경영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경영이 한류스타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

23일 소속사 더피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경영은 영화 '리얼'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내부자들', '암살, '허삼관', '은밀한 유혹', '소수의견', '뷰티 인사이드', '치외법권', '서부전선', '조선마술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도맡았던 이경영은 '리얼'에서 극 중 전직 형사 출신 르포작가 노염 역을 맡았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해온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은 극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을 맡았다. 이외에도 신예 한지은과 이성민, 조우진 등이 합류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영화사인 알리바바 픽쳐스가 '리얼'에 투자하고 중국 내 배급권을 갖게 되면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출은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이 맡는다. '리얼'은 2016년 1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