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버나드박의 '누나' 호칭에 흐뭇한 미소

권수빈 기자 2015. 12. 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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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고현정이 버나드 박과 만남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고현정은 15일 밤 9시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 버나드 박을 만나는지 모르고 나갔다가 마주친 그를 보고 쑥스러워했다.

고현정은 부끄러워하며 "내가 되게 팬이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그냥 좋아서 그런다. 노래를 잘 하지 않나"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고현정이 버나드 박과 실제로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 News1star /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 캡처

버나드 박은 고현정에게 호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었다. 버나드 박이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하자 고현정은 "가수도 아닌데 무슨. 연기할 생각 있나?"라며 선배님은 싫다고 했다. 버나드 박이 "그냥 누나라고 부르면 돼요?"라고 하자 소파에 쓰러지면서 좋아했다.

고현정이 북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버나드 박은 "완전 영광이었다. 완전 대선배인데 저를 안다고 하니까 좋았다"고 답했다. 고현정은 출연을 조심스럽게 다시 제안했고, 버나드 박은 흔쾌히 응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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