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유일무이 '옴므파탈 변호사' 탄생

김하진 2015. 12. 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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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승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유승호가 혁신적인 비주얼을 가진, ‘옴므파탈 변호사’ 변신을 예고했다.

유승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아 매회 명장면을 쏟아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승호가 지난 4회에서 앳된 고등학생 서진우의 모습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4년 만에 위풍당당한 변호사가 되어 법정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것.

이와 관련 유승호가 22살 최연소 천재변호사 서진우로 180도 변신한 매혹적인 모습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머리를 내리고 캐주얼 후드 집업을 즐겨 입던 18살 서진우와는 차원이 다르게 확 바뀐 스타일과 눈빛을 선보이며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향기를 내뿜고 있는 것.

무엇보다 유승호는 22살 최연소 변호사라는 극의 설정에 맞게 지금까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던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눈빛이나 말투는 물론, 스타일에 있어서도 여느 변호사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고 있는 것. 22살이라는 나이에 맞게 젊고 자유로운 느낌을 가미한 설정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우선 헤어스타일에 있어서 유승호는 좌우 길이가 다른 커트를 하고 약간의 앞머리로 포인트를 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가르마에 따라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만큼 법정 안과 밖에서 색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줄 예정이다. 말끔한 정장 슈트를 입고 나서는 법정에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을, 평소 캐주얼을 입을 때에는 막 샴푸를 끝낸 것처럼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의상에서도 과감한 시도를 감행한다. 법정에서의 규율에 맞게 넥타이와 슈트를 차려 입되 그레이나 블루, 버건디 등 다양한 컬러의 코트로 무게감과 포인트를 동시에 살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 유승호 스타일리스트는 “평소에는 컬러풀한 무스탕을 입거나 가죽 재킷을 코트와 레이어드하는 등 자연스럽고 젊은 스타일을 최대한 보여줄 것”이라며 “법정에서도 구두나 가방은 독특한 형태와 컬러로 매치해 일반 변호사 캐릭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룩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승호는 예고편에서 4년 만에 재회한 박민영(이인아)에게 “잡담이나 하려고 부른 거라면 먼저 일어날게”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던 상태. 4년 간 복수의 칼을 갈며 냉정함을 무장한 차도변(차가운 도시의 변호사) 유승호가 본격적으로 전개해 갈 핏빛 ‘아들의 전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1회부터 4회까지가 전쟁의 서막이었다면 5회부터는 그야말로 진정한 ‘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대반격에 나서는 서진우의 사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됨과 동시에 크고 작은 반전들이 매회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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