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어떻게 '연말 공연킹'이 됐나

이은호 2015. 12.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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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준수

그룹 JYJ 김준수가 올 연말도 2만 팬들과 함께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연말 콘서트 매진으로 부동의 ‘송년 공연킹’으로 올라섰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김준수의 ‘2015 XIA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4(2015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4)’ 단독 콘서트는 현재 2만여 석이 판매된 상태고, 아직까지도 표를 구하려는 추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김준수의 연말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평일 3회차 공연임에도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신화를 이뤄낸 바 있다. 특히, 60인조 오케스트라와 30인조 합창단이 함께하는 올라이브 공연 소식이 더해지면서 역대급 공연이 펼쳐질 것에 대한 기대감에 티켓을 구하기 위한 대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김준수의 공연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전 세대를 만족시키는 공감이다. 김준수의 공연은 연말 공연업계의 1등 타깃인 2030 커플뿐 아니라 수능을 마치고 특별한 겨울을 보내고자 하는 10대, 4050 세대를 비롯한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로 가득한데, 김준수가 특유의 세대를 아우르는 재치 있는 진행과 선곡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더하는 것.

또한, 김준수의 연말 공연은 전매특허 뮤지컬 티켓 매진 신화인 김준수의 뮤지컬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뮤지컬 ‘데스노트’와 오는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드라큘라’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뤄낸 주인공인 김준수의 그때 그 무대를 다시 볼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라는 점도 연말 콘서트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김준수는 깜짝 이벤트를 비롯해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올해를 보내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앨범 발매 아시아투어, 뮤지컬, 연말 콘서트까지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모든 공연은 언제나 전석 매진이 된다는 것은 마치 공식처럼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공연 콘셉트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연말 공연의 진화를 이뤄내고 있는 김준수가 올해 선보일 다양한 무대들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김준수의 콘서트‘2015 XIA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4’의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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