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터보 김정남, '당연한듯 자기가 쌓아올린 걸 베푸는 김종국에 감사'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터보의 원 멤버 김종국, 김정남, 그리고 마이키가 다시 뭉쳐 '3인조 터보'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21일 새 앨범 '어게인'(Again)을 발매하는 터보는 오늘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정남은 "종국이가 컴백 이야기를 꺼냈는데, 실감이 안났다. 긴 시간동안 음악도 포기하려고 했었고, 음악이 내 삶이라 생각했는데 종국이가 그런 제의를 했을 때 음반이 나온다 안 나온다를 떠나 꿈만 같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터보의 이번 새 앨범에는 '트위스트 킹', '화이트 러브' 등을 작곡한 작곡가 주영훈, '러브 이즈'를 쓴 윤일상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작곡가가 참여했고 룰라 이상민, DJ.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박정현, 케이윌, 래퍼 산이와 제시 등이 피처링 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민MC 유재석의 재미있는 내레이션을 함께한 타이틀곡 '다시'이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별출연해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다.
김정남은 "김종국이 터보 컴백 얘기를 선뜻 던지는데, 사실 너무 미안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염치가 없었다"면서 "사실 종국이랑 활동한 시간은 짧다. 종국이 혼자 예능과 가수활동 하면서 쌓아올린 건데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베푸는 걸 보고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생각을 바꿨다. 동생 하나 잘 둬서 터보 울타리 안으로 불러줬다면, 다른 생각을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해서 종국이한테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터보 정말 오랜만이다" "3인조 터보라니 생각도 못했지만 기대된다" "콘서트 꼭 열어주세요 갈께요"등의 의견을 남기며 새롭게 시작하는 터보의 행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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