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화보 '강렬한 야성미' [TD포토]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하정우 하와이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하와이 오하우 섬에서 진행된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2016년 1월호 커버 및 화보 촬영을 마친 하정우의 사진과 인터뷰가 17일 공개됐다.
하정우는 전작 영화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이란 예명을 썼던만큼 평소 남다른 하와이 사랑을 드러냈 바 있다. 실제 하와이 화보에서 하정우는 트렌디한 패션부터 여유로운 하와이 일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근사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하정우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아가씨'에서 백작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일단 백작이란 단어 자체가 마음에 들었고, 영화적으로 재미있는 캐릭터란 생각이 들어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물론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 안에 들어가보고 싶은 바람도 컸다"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감독 앞에선 더 자신을 드러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단점을 파악해서 잘 사용할 수 있게끔 나라는 배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거다. 배우 입장에서도 기회가 닿는대로 감독님의 생각을 들어봐야 작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하정우는 그동안 반듯한 주인공보단 뒤틀리고 어두운 인물을 자주 연기했던 행보에 대해 지금껏 선택한 작품은 그냥 당시에 가장 재밌게 느꼈던 프로젝트들"이라며 "출연을 결정할 때 캐릭터가 첫 번째 고려 사항은 아니다. 그보다는 어떤 이야기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정우 하와이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2016년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korea.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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