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 아이돌' 지코·박경.."프로듀싱 그룹 블락비 완성"

조우영 2015. 12.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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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세븐시즌스 측이 2015년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블락비 지코는 지난 2014년 11월, 첫 솔로 싱글 ‘터프쿠키(Tough Cookie)’를 시작으로 2월 ‘웰던(Well Done)’에 이어 10월 ‘말해 예스 오얼 노(yes or no)’, 11월 ‘보이즈앤걸스 (Boys and Girls)’와 최근 미니앨범 '갤러리'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특히 ‘보이즈앤걸스’는 그 어떤 방송출연이나 활동 없이도 SBS의 간판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경
블락비의 또 다른 멤버 박경 역시 지난 9월 박보람과 함께한 ‘보통연애’ 를 발매하고 달달한 느낌으로 차트를 가득 채웠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이 곡은 주요 음원·방송 1위를 휩쓸며 박경의 남다른 송라이팅 실력을 입증했다.

세븐시즌스 측은 "지코와 박경이 래퍼와 프로듀서로서 정상급 존재감을 확인하면서 연말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며 "이들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 또한 2016년 ‘탈아이돌’을 완성해 프로듀싱형 뮤지션 집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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