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방송 복귀 소감에 "집안 청소 잘하겠다"..무슨 의미?

김수현 2015. 12.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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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집

[스포츠서울] 방송인 주병진이 집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 복귀 프로그램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의 코너 속의 코너 '1분의 진심'에서는 주병진이 방송 복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주병진은 15년간 몸담았던 분야에서 떠나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잊게 마련이라면서 "돌아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병진은 "어디 먼 길을 떠나거나 여행을 떠나면 또 많이 힘들 때 '이제 집에 가서 쉬어야 되겠어' '집에 가고 싶어'…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지 않냐"며 그간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주병진은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집안 식구들이…바로 여러분(시청자)들이 반겨주실지 모르겠다"며 "많이 부족하더라도 집 나간 식구가 집에 다시 돌아온 느낌으로 저를 보듬어 주시면 집안 청소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8일 첫 방송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200평 펜트하우스 집에 사는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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