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하고 싶은데"..서울시민 1차 퇴직나이,男 53세·女 48세

양승현 2015. 12. 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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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승현 기자]
서울시민의 1차 퇴직연령은 남성이 53세, 여성이 48세로 재취업한 후 남성은 13년, 여성은 16년 더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 준고령자(50∼64세) 1천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50플러스 세대 인생이모작 실태와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삶의 질, 직업, 소득과 자산, 가족관계 등 9가지 항목 기준 일대일 면접으로 이뤄졌는데

직업 분야에선 쉴 자리보다 끊임없이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이 많았다.

남성의 82.8%, 여성의 34.3%가 현재 경제활동을 하며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서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퇴직 남성의 85.3%, 여성은 37.7%가 재취업을 시도, 절반 이상(55.4%)이 평균 10개월 만에 제2의 일자리를 찾았다는 것.

노후 자금과 관련해선 70세 이후 평균 3억 3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준비된 금액은 평균 1억 8,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명 중 3명은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며, 노후 주 소득원천으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1순위로 기대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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