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 남 53%·여31% '계속 일하고 싶다'

홍성희 2015. 12.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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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중장년 남성의 절반과 여성 3명 중 1명은 퇴직 뒤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실태 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83%와 여성의 34%는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의 53%, 여성의 32%는 퇴직 뒤에도 일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1차 퇴직 나이는 남성 53살, 여성 48살이었고, 퇴직자 2명 중 1명은 평균 열 달 만에 다른 일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더불어 70세 이후 필요한 노후 자금은 평균 3억 3천만 원이라고 답했지만 실제 준비한 돈은 평균 1억 8천여 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56%였고, 이 가운데 사회 참여 만족도는 26%에 불과해 은퇴 뒤 사회 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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