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측 "이윤석 하차? 논의된 바 없다"
이혜리 기자 2015. 12. 15. 10:4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이윤석의 야당 관련 발언으로 하차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측이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15일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이 이윤석의 하차에 관해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한 이윤석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며 “나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야당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하차를 주장 중이다. 또한 KBS1 역사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에도 출연 중인 이윤석에게 “편향된 정치 시각을 가진 그가 프로그램 패널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하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윤석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윤석은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친일파 옹호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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