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핵심 측근' 송호창, 기자회견 돌연 취소.. 왜?

장용석 기자 2015. 12.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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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통해 "현안 관련 회견" 예고했다가 30여분 만에 없던 일로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송호창 의원이 12일 오후 당내 현안에 관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송 의원 측은 이날 오후 5시쯤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송 의원이 오후 6시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현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지만, 불과 30여분 만에 이 같은 회견 계획을 취소했다.

송 의원의 기자회견 예고는 안 전 대표가 13일 오전 최근 당내 상황과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예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송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13일 기자회견과 관련, "탈당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 의원 측은 송 의원의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취소한 배경에 대해 "송 의원으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받아 공지한 것"이라고만 전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당 소속 수도권 지역구 출신 의원들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안 전 대표의 탈당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의원총회 소집도 검토 중이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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