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 남편, 3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형사 재판

이은호 2015. 12. 10. 12: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한혜진

가수 한혜진이 남편 허 모 씨와 함께 30억 원대 사기사건에 연루됐다.

10일 한 매체는 피해자 이 모 씨의 말을 인용해 “가수 한혜진 씨 부부와에게 투자 관련 제의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씨는 한혜진 부부에게 35억 원이 넘는 금액을 넘겼으나 투자개발계획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고, 이후 돈을 돌려받지 못해 민·형사 소송을 모두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허 씨 측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무혐의 판결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인 상태. 오는 14일에도 다섯 번째 형사 공판이 예정돼 있다. 한혜진 측은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2005년 싱글 ‘미스테리(Mystery)’를 발매하며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남편 허 씨는 2012년 한 지상파 아침 방송에 한혜진의 예비 남편이라며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