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항상 옳았던 JTBC+전현무, '헌집새집'서도 通할까

전현무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항상 옳았던 JTBC 프로그램과 전현무의 만남이 또 다시 성사됐다.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 집 새 집')에서다.

'헌집새집'은 연예인 패널과 디자이너 패널이 한 팀을 이뤄 인테리어 의뢰를 한 연예인의 방을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와 바꿔주는 대결 형식의 프로그램. 전현무는 김구라와 MC로 호흡을 맞춘다.

앞서 전현무는 많은 JTBC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12월 시즌1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히든싱어'를 네 번째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외국인 예능 인기의 불씨를 살린 '비정상회담'에서 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구라전현무

또한,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서 연예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자랑했으며, JTBC의 장수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JTBC 프로그램만 만나면 '훨헐 날아다니는' 전현무가 이번에도 연타석 홈런을 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현무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JTBC는 내게 너무 감사한 채널이다. 프리 선언을 하고 나서 '히든싱어'라는 엄청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며 JTBC와의 남다른 케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KBS 나가서 JTBC에 입사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여러 프로그램을 성공하게 돼 케미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승률로 봤을 때는 7할 이상의 성공을 하고 있다. 현재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방송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이날 성치경 CP는 MC 전현무의 가장 큰 장점을 '친근함'으로 꼽으며 "시청자분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게 MC 전현무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깐족거리는 면이 있긴 하지만 모자르지도 과하지도 않다"고 칭찬했다.

한편, 예능의 새 트렌드 '집방'을 이끌어갈 '헌집새집'은 10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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