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vs 전 시어머니, 거짓 모성애 진흙탕 싸움 '진실은?'

이혜리 기자 입력 2015. 12. 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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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신은경이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그리고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쓸린 신은경이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8년 동안에 아이를 두 번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은경이 (8년 전에) ‘어머니 나는 애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 외할머니도 병원에서 ‘난 죽어도 쟤 못 키운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내가 데리고 가서 키울까요?’라고 물으니까 얼른 그러라고 대답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동안 아들을 2번 봤다는 전 시어머니의 주장에 “친정엄마가 그 집에 딱 두 번밖에 안 갔는지 되려 여쭙고 싶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 친정어머니가 아들을 찾아갔다”며 “친정엄마가 시댁에 방문해 놀이터 앞으로 아들을 데리고 나오면 만났다”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아들을 마지막으로 만난 날이 언제인지를 묻는 제작진에게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 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함께 놀이동산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8년 동안 두 번 방문했으면 아이가 나를 어떻게 기억하겠느냐”며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양육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얼마 정해서 준건 아니다. 유모 아주머니 월급 외에 병원비라던가 여러 가지 드는 부분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2008년 7월 말부터 87세의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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