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리얼 취중 연기 "술이 달더라" 깜짝

2015. 12.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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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영화 '그날의 분위기' 배우 문채원(29)이 촬영 중 진짜 소주를 마셨다고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CGV 압구정에서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주연 배우 유연석, 문채원과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인터뷰를 나눴다.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사진=OSEN]

이날 문채원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촬영 때 진짜 술을 마셨다"며 "입에 딱 들어가는데 달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술을 따는데 정말 딱 소리가 나서 새것인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고, 문채원은 "분명 냄새는 쓴데 그날 술이 달았다"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6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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