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제주 연인" 손예진-진백림, 백사장 데이트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손예진과 진백림(천보린)의 영화 속 데이트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측은 7일 영화의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손예진과 진백림이 연인이 된 듯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예진과 진백림은 제주의 새하얀 백사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사장에 엎드린 진백림은 엎드린 채 손예진을 바라보고 있고, 손예진은 먼 곳을 바라보며 애잔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영화 촬영 중 잠시 포즈를 취한 손예진과 진백림의 모습이 담겼다. 올블랙룩의 손예진은 터프하게 진백림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손예진 주연의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고, 중국의 쑨하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중 합작 영화다. 한국 초등학교 중국어 교사인 중국인 창쯔(진백림 분)가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손예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영화는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개봉해 상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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