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종혁, 옛 연인 향한 가슴앓이 사연 재조명 "그녀와 추억 깃든 휴대폰 못 바꿔"
정수희 2015. 12. 7. 14:31
복면가왕 오종혁
복면가왕 오종혁이 밝힌 옛 연인과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그룹 클릭비 멤버 오종혁은 지난 2008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경험담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오종혁은 “휴대폰은 절대 바꿀 수 없다. 옛 여자친구가 4년 전 처음 선물해 준 것이고 그녀의 사진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오종혁은 이어 “여자친구와 1년 1개월을 만났는데 사귀던 도중엔 내가 다른 친구들과 노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잘해주지 못했다. 1년이 지나 그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후엔 이미 멀어진 후였다”며 “나와 헤어진 후 재벌 2세와 만난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 사람과는 잘 안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한 오종혁은 “얼마 전 친구네 동네에 갔다가 그녀와 우연히 마주쳤다. 남자친구와 손잡고 이야기하다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시선을 피하더라"며 "너무 놀라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휴대폰 수리비가 30만원이 넘게 나왔지만, 다른 기계로 바꾸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이젠 잊어야한다”라고 말을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6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 레옹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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