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재상, 결국 친정팀 SK와 계약..1+1년 최대 5억5000만원에 도장
이정호 기자 2015. 12. 7. 09:35
FA 시장에서 외면받은 박재상이 결국 친정팀이 잔류했다.
SK는 7일 박재상과 계약을 발표했다. 시즌 뒤 FA 자격을 갖춘 박재상은 원 소속팀 SK의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섰지만 오퍼를 받지 못한채 타 구단 협상 마감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SK는 FA 전 구단 협상이 시작된 첫 날인 6일 밤에 박재상과 만나 FA계약을 체결했다.
SK는 박재상과 1+1년 총액 5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재상은 2016시즌 연봉 2억원에 옵션 5000만원을 받게 된다. 옵션을 충족했을 때 2017시즌에는 연봉 2억5000만원에 옵션 5000만원으로 자동 갱신된다.
2001년부터 SK 유니폼을 입은 박재상은 12시즌 동안 9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 731안타, 359타점, 422득점, 132도루를 기록 중이다.
SK는 이로써 내부 FA 6명 중 박정권, 채병용, 박재상을 잔류시켰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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