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11살 연상 레이싱모델과 작년 결혼.."아빠 된다"(종합)
SNS에 혼인신고 깜짝 공개…소속사 "일라이, 유키스 활동 예정대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24)가 지난해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가락의 반지를 보고 여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5년간 함께 했으며 서로 매우 많이 사랑한다.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임신 3개월이며 난 내년 여름 아빠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라이는 결혼 소식을 공개한 뒤 유럽에서 찍은 웨딩 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렸다.
일라이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가요계에 돌았지만 본인과 소속사는 부인해왔다.
이날 소속사 nhemg에 따르면 일라이의 배우자는 11살 연상의 전직 레이싱 모델로 현재 임신 10주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했으며 배우자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자 모델 생활을 그만둔 상태"라고 말했다.
일라이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대해서는 "일라이가 배우자의 권리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녀야 하는 상황에 배우자와 아이에게 큰 부담을 느껴 용기를 낸 것"이라며 "어린 나이와 아이돌이란 신분 때문에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있지만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려는 선택이니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악성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라이의 활동 방향에 대해선 "유키스 활동뿐 아니라 중국 영화 및 드라마 촬영과 해외 스케줄을 예정대로 이어나간다"며 "드라마 촬영과 해외 일정을 위해 오는 1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키스에서 탈퇴한 동호(21)가 지난달 어린 나이에 결혼해 화제가 됐지만 일라이는 그에 앞서 가정을 꾸린 셈이 됐다.
mimi@yna.co.kr
- ☞ '김장체험' 아베 부인 "남편이 사흘 뒤 먹으면 좋겠다"
- ☞ 일라이, 11살 연상 레이싱모델과 작년 결혼…"아빠 된다"
- ☞ '10대 흑인살해' 자경단원, 이번엔 '복수포르노'로 망신
- ☞ '마리화나 피우는 아기' 동영상 확산…美경찰 수사 착수
- ☞ 그레인키, MLB 역대 최고 몸값으로 애리조나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 연합뉴스
-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 연합뉴스
-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 연합뉴스
-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보잉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연합뉴스
- 경주서 찾은 청동거울 조각…"2천년 전 중국 '청백경' 첫 확인"(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종합) | 연합뉴스
- 배관 타고 침입해 성폭행 시도…검찰 "징역 21년 가볍다" | 연합뉴스
- "술마시며 바둑, 깨 보니 죽어있어" 2심서도 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