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2차 민중총궐기 참여..황우여 "엄중 문책"경고

박정양 기자 2015. 12.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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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5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주관하는 '제2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참가한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5차 범국민대회를 진행한 후 3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릴 민중총궐기대회에 합류한다.

민중총궐기대회 합류 전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교원들을 상대로 '국정화가 지우려는 독립운동사 이야기'를 주제로 거리역사특강도 진행한다.

전교조는 이번 집회에 소속 교원 1500~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궐기대회 참석 이후 가두행진에 동참한다.

전교조 관계자는 "평화적 시위 여부는 경찰이 어떻게 하느냐는 달렸다"고 말했다. 지난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대회는 폭력시위로 얼룩진 바 있다.

경찰은 집시법을 근거로 모든 집회와 행진에 대해 금지통보를 내렸으나 법원은 위법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경찰은 준법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5일 집회에 참가하는 교원과 공무원에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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