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3년 연속 'MAMA' 올해의 앨범상..SM이 휩쓸다

백초현 기자 2015. 12. 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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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엑소가 ‘2015 MA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2일 저녁 8시(한국시간) 홍콩 AWE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하며 트로피 4개를 거머쥐었다.

이날 엑소 수호는 “오늘 4개의 상과 3년 연속 앨범상을 받게 되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 감사하고, 엑소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라며 “이 상을 누가 받는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상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상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진짜 가수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엑소가 ‘2015 MA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News1star/ Mnet '2015 MAMA' 캡처

이어 찬열은 “좋은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더 단단해진 것 같다. 항상 믿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엑소는 스타일상과 글로벌 팬 초이스, 베스트 그룹상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 엑소는 ‘2015 MAMA’ 무대에서 ‘라이트 세이버’와 일본 신곡 ‘Drop That’ 한국어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은 흥겨운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2015 MAMA’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가요 기획사가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진행된 스타일상을 비롯해 9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2015 MAMA’를 더욱더 빛냈다.

SM 소속 가수들은 다양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쥐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남녀 부문에서 SM 소속 가수들은 두루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레드벨벳을 비롯해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 에프엑스까지 트로피 적립에 큰 공을 세웠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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