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바쁠수록 미스터리 풀린다

신상민 기자 2015. 12.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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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문근영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문근영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에서 자신의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소윤 역을 맡았다.

극 중 소윤은 혜진의 진짜 가족을 찾고 그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주는 것이 23년간 언니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온 동생으로서의 마지막 책임감으로 생각했다.

이에 소윤은 한밤 중에 겁도 없이 연쇄 살인마 아가씨(최재웅)의 집을 찾아갔다. 그가 억지로 주입한 유사 마약 때문에 입원까지 하게 됐다. 그럼에도 정신을 차리자마자 다시 바쁘게 움직이며 진실의 조각을 찾아 나섰다.

결국 소윤은 아가씨를 통해서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에게 성범죄 전과가 있고 그가 2년 전 9월 마을에 있다는 사시를 알아냈다. 결국 그 스스로 정체된 김혜진 사건에 새로운 물꼬를 터줬다.

동시에 남씨가 혜진의 친부라고 확신하게 된 소윤은 휘파람 소리, 시큼한 냄새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단서를 확실한 물증으로 바꾸기 위해 경순(우현주)에게 옻 냄새를 맡게 하는 등 개인적인 수사를 이어갔다.

문근영은 그간 제3자의 눈으로 아치아라를 관찰, 비밀을 파헤쳐오며 시청자들에게 진실의 안내자가 됐다. 그는 소윤의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풀려 가는 아치아라의 미스터리 덕분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긴장감을 유치한 채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제작진은 “소윤은 자신의 활동량과 증거 수집의 관계가 정비례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 실마리를 조합해 가능성 높은 추리력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소윤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비밀들을 밝혀낼 예정이다. 과연 그가 알아낼 충격적인 진실들은 무엇일지 끝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는 2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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