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억만장자 포레스트 펜의 보물찾기 책 '추적의 전율'

한예지 기자 2015. 11.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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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서프라이즈' 유재석 박명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게스트 유재석 박명수가 특별 출연해 각각 에피소드를 소화했다.

이날 첫 번째 '서프라이즈-보물을 찾아서' 에피소드가 펼쳐져다.

2010년 미국, 한 권의 책이 큰 화제를 낳았다. 수백억 자산을 거둬들인 유명 자산가 포레스트 펜이 출간한 책 '추적의 전율' 이었다.

포레스트 펜은 자신의 책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힌트가 있다고 밝혔다. 왜 그랬을까. 1940년 포레스트 펜이 어렸을 때 모험 소설을 즐겨읽고 낯선 곳을 탐험하는 곳을 즐기던 소년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인디언의 화살촉을 발견했다. 이후 보물찾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것.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보물을 찾았고 미술품 중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해 사람들은 '살아있는 인디아나 존스'라고 불렀다. 그가 57살이던 1988년, 신장암 판정을 받게 됐다.

삶을 정리하던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 느꼈던 즐거움을 전하고자, 자신의 재산을 록키산맥 한 장소에 숨겨놓고 보물을 찾는 단서를 담은 자서전을 썼던 것.

힌트는 책 속에 실린 한 편의 시에 있다고 했다. 시에는 9개의 단서가 숨어 있다고 했다. 시의 내용은 '시작하라. 따뜻한 물이 멈추는 곳에서. 그리고 협곡을 따라 내려가라. 그렇게 멀지 않지만 걸어가기는 먼 곳. 브라운의 고향 아래로 이끄는 그 곳'이다.

해당 시가 발표되자 전 미국이 들썩였다. 보물 사냥꾼과 일반인들 모두 책을 사서 각각의 해석을 내놓기 시작했다. 3만 여 명이 달려들었다. 여기엔 유명한 추리소설가 더글러스 프레스톤, 유명 영화 제작자 달 네이첼도 포함됐을 정도. 하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고 책을 팔기 위한 꼼수가 아니느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포레스트 펜은 절대 아니며 출판으로 인한 돈은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의혹을 일축했다.

이가운데 팸 셔트론이란 여성은 따뜻한 물이 멈추는 곳은 콜로라도 지역을 뜻한다고 했다. 또한 증기 엔진이 멈추는 것을 뜻한다고 햇다. 콜로라도는 로키산맥을 잇는 증기기관차가 유명했다. 협곡을 따라 내려가는 것은 실버튼이라고. 크고 작은 협곡이 유명한 실버튼이었고, 실버튼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 내리는 시멘트 크릭이란 작은 강은 브라운 빛을 띄고 있었다.

또한 팸 셔트론은 힌트 9개는 신이 머무는 성지인 쉬라인을 뜻한다고 했다. 보물은 더 크리스트 오브 더 마인 쉬라인에 묻힌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하지만 팸 셔트론은 그곳이 아니라고 했고 계속해서 힌트를 주고 있다.

지난 9월 포레스트 펜은 "사람들이 보물이 숨겨진 곳까지 근접해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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