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택근, 4년 35억원에 넥센 잔류.."넥센, 집과 같은 곳"
김주현 기자 2015. 11. 28. 19:11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이택근(35)이 넥센 히어로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택근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5억원 등 총액 3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택근은 계약을 마친 후 "좋은 대우로 4년 계약을 결정해주신 이장석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넥센은 집과 같은 곳이다. 다른 팀에 간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팀 전력에 보탬이 되며 남은 4년을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택근은 프로생활 13년 동안 통산 타율 3할4리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에는 3할2푼6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니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