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kt행, 7년간 몸담은 LG 떠난다 "LG서 보낸 시간 모두 소중해"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국민 우익수' 이진영(35)이 정든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에 몸을 실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The-K 호텔에서 실시한 2015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총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이날 kt는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을 지명했다. 이로써 kt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영은 지난 2009년부터 7년 간 몸담은 LG를 떠나게 됐다.
이진영은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1832경기에 출전, 타율 3할 3리(6059타수 1836안타) 154홈런 83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103경기 출전 타율 2할5푼6리 9홈런 39타점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진영은 "LG에서 보낸 모든 시간들이 다 소중하다"라며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해서 kt가 좋은 성적이 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공개로 실시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국인 선수와 FA 승인 선수, 군보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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