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응찰 구단 없었다

연휘선 기자 2015. 11.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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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손아섭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오늘(24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7, 13홈런, 54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좋은 성적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응찰 구단이 나오지 않아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같은 롯데 선수 황재균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에 롯데에서는 손아섭이 포스팅에 실패할 경우 황재균에게 기회를 주기로 정한 바 있다.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은 어떤 결과를 받게될지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aily.co.kr /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 손아섭 |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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