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父 집착 폭로 "문자 폭탄+SNS로 위치 파악까지"
이혜리 기자 2015. 11. 24. 09:28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권혁수가 아버지의 집착 때문에 겪는 고통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5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인들의 고민 특집이 마련됐다.
이날 권혁수는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권혁수는 “아버지가 카톡을 쉴 새 없이 보낸다”라며 “잠시 휴대폰을 안 보면 기본 30개 정도가 쌓여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거기 식당에서 잘 먹고 있니’하고 연락이 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절 알아본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 계속 검색해보면서 ‘이놈 여기 있구나’ 하신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권혁수의 아버지가 보낸 수십 통의 장문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권혁수의 아버지는 “사랑이 아닌가 싶다. 다른 부모님들도 다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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