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배두나·오달수 천만 배우 뭉친다..'터널' 기대 폭발

2015. 11. 24. 09: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정우-배두나-오달수

배우 하정우-배두나-오달수 주연의 영화 `터널`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터널`은 매일 지나던 터널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안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이다.

'암살' '군도: 민란의 시대' '더 테러 라이브' '베를린' 등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의 큰 축이 된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판매원이자 한 가족의 가장 이정수로 분했다.

정수는 딸의 생일 케이크를 사서 돌아가던 퇴근길,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로 인해 터널에 홀로 갇히게 된다. 그와 세상을 연결시켜 주는 것은 오직 휴대폰뿐이다.

배두나가 이정수의 부인 세현 역을 맡았다. 세현은 남편이 고립된 터널 앞에서 그가 구출되기만을 기다리며 희망과 절망 사이를 줄다리기 하는 인물이다.

오달수가 터널에 고립된 이정수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구조대장 대경을 맡았다. 대경은 이정수와 소통하는 유일한 인물이며, 불안과 외로움에 점점 약해지는 정수에게 희망과 의지가 되어준다. 영화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 역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하정우와 오달수의 두 번째 만남도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큰 재미가 될 예정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CHANNEL A(www.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