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국가장] 부산 경남고 동문들, 故김영삼 전 대통령 애도 행렬
파이낸셜뉴스 2015. 11.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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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민주화의 요람인 부산 곳곳에서 그의 서거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김 전 대통령(경남고 3회)의 모교인 부산 서구 경남고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서거를 애도하기 위한 동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분향소는 마치 그의 서거를 하늘도 슬퍼하기라도 한듯, 이슬비가 새벽녁에 쏟아진 탓에 분위기는 더 차분히 가라앉았다.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곳곳에는 안내를 하기 위한 관계자들이 배치돼 있었다.
오전 11시 15분께부터 20여분간 600여명에 가까운 경남고 재학생 1·2학년의 단체 조문행렬이 시작됐다.
각 학급별로 반장이 단상에 올라 조화로 조의를 표하고 가벼운 목례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합동분향이 끝나고 경남고 총동창회에서도 분향소를 찾아 선배의 명복을 빌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한 2학년 재학생은 "경남고 선배이시자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부산에는 경남고 분향소 외에도 시청과 부산역 광장 등에 분향소가 설치 돼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기초단체장 등 각급 기관장 및 공직자를 비롯해 일반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3일 오전 김 전 대통령(경남고 3회)의 모교인 부산 서구 경남고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서거를 애도하기 위한 동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분향소는 마치 그의 서거를 하늘도 슬퍼하기라도 한듯, 이슬비가 새벽녁에 쏟아진 탓에 분위기는 더 차분히 가라앉았다.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곳곳에는 안내를 하기 위한 관계자들이 배치돼 있었다.
오전 11시 15분께부터 20여분간 600여명에 가까운 경남고 재학생 1·2학년의 단체 조문행렬이 시작됐다.
각 학급별로 반장이 단상에 올라 조화로 조의를 표하고 가벼운 목례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합동분향이 끝나고 경남고 총동창회에서도 분향소를 찾아 선배의 명복을 빌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한 2학년 재학생은 "경남고 선배이시자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부산에는 경남고 분향소 외에도 시청과 부산역 광장 등에 분향소가 설치 돼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기초단체장 등 각급 기관장 및 공직자를 비롯해 일반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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