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점] 황치열, '대세'라고 불리는 남자

김하진 2015. 11.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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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황치열

지난해 이맘때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다. 올 연말은 누구보다 바쁘게 지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황치열의 변화다.

훈훈한 외모와 근육질 몸매, 구수한 사투리에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황치열은 ‘어디 숨어있다 지금 나타났나’ 할 정도로 현재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고정도 꿰찼고, 라디오와 방송, 공연할 것 없이 ‘황치열’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에서는 ‘황치열 효과’라는 평까지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는다.

경북 구미 출신, 노래가 좋아서 상경해 2007년 드라마 ‘연인’의 OST를 통해 데뷔한 황치열은 짧지 않은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다. 그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 올해인 만큼 ‘오랜 무명’이라고 표현해도 과장은 아니다.

케이블채널 엠넷(Men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입담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것. 황치열은 그렇게 치열한 예능에서 살아남았다.

최근 그의 행보를 살펴보면, 우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과 SBS ‘힐링캠프-500인’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가수로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치열 효과’는 시청률에서 확실히 드러나는데, 그가 출연한 ‘슈가맨’은 시청률 2.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로 공개한 옥탑방 라이프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었으며, 당시 방송은 8.5%(전국기준)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정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황치열은 쏟아지는 러브콜에 응답, 잦은 TV 출연으로 이미 대중들의 눈에 익었고,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상승을 비롯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세’라고 불리는 이유가 충분하다. 이 같은 기세로 황치열은 오는 22일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도 개최, 팬들을 만난다.

‘무명’이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황치열은 대체할 수 없는 매력으로 2015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낸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HOW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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